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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플러스원, 2023 대한민국해양안전엑스포서 침몰선박 자동 위치표시 장치 관심 집중... “하반기 국내어선에 본격적 공급 예정!”

2023-09-09     이재훈 기자
침몰선박 위치 자동표시 장비를 비롯한 ㈜아이플러스원 제품 전시[조은뉴스 촬영]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아이플러스원(대표 강칠세)은 지난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해양안전엑스포(KOREA MARITIME SAFETY 2022)’에 참가했다.

아이플러스원은 침몰선박 위치 자동표시 장비와 레이콘 등 여러 종류의 해양안전장비 연구 및 개발을 하는 연구소 기업이다. 20여 개의 특허를 기록하는 등 항로표지 장비, 전파 항로표지 장비, 항로표지 원격감시 장치 등으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지난해 ‘2022 국제그린해양플랜트 전시회’에 이어 올해 대한민국해양안전엑스포에서는 침몰된 선박의 위치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표시해 수색 구조를 용이하게 하는 침몰선박 위치 자동표시 장치를 주요 제품으로 소개했다.

침몰선박 위치 자동표시 장비를 소개하는 아이플러스원 강칠세 대표[조은뉴스 촬영]

아이플러스원 강칠세 대표는 “현재 R&D 7개를 완성했고 6개 제품을 출시했다. 남은 R&D는 해양위에 떠 있는 무인 드론을 내년에는 상용화 할 예정이다. 많은 해양안전제품이 이전에는 모두 수입에 의존했으나 우리는 모두 국산화시켜 저렴한 비용으로 빠른 A/S와 수출까지 가능한 특장점이 있다.”며 전시 참가 소감을 전했다.

침몰선박 자동위치표시 장치는 조달청에 혁신제품으로 선정돼 B2G 중심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납품이 될 예정이다. 해양안전 분야의 글로벌 시장은 약 3조원으로 국내 기업이 처음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까지 완성시켰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하반기에는 부산 사하구에 160대 납품을 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도 베트남수출상담을 마친 상태로 국산화된 침몰선박 자동위치표시 장치가 해외에 수출까지 가능하게 됐다. 울산해수부와 수협중앙회에서 이번 전시에 우리 부스를 방문해 관심있게 제품을 보고 갔고, 부산시에서도 관공선에 먼저 설치하겠다고 주문이 들어왔다.”며 강 대표는 이번 전시 결과를 알렸다.

해안 안전장비 레이더 비콘 제품[조은뉴스 촬영]

또한 아이플러스원은 두 번째 주요제품인 조달청 우수제품 해안 안전장비 레이더 비콘을 함께 선보였다. “선박에서 레이더가 동작하면서 발사하는 전파를 수신해 선박 레이더에 나타나 안개 등 항행 위험시 목표지점을 표시해주는 장치는 국내에 우리밖에 없다. 해외 제품보다 가볍고 성능도 좋고 구매후 후속조치도 훨씬 빠르다.”며 제품을 소개했다.

세월호 사건 이후 해상사고가 더욱 줄어들 줄 알았지만 오히려 2배나 더 늘어난 가운데 해양안전에 대한 관심이 무엇보다 집중되고 있다. 선박침몰시 이동통신과 위성통신을 이용해 선박고정으로 정확한 침몰위치를 알고, 최대 5분 이내 스마트폰을 통해 5000미터 수심까지 사고위치를 추적하는 국산화된 장치가 전국과 글로벌 시장에 시급히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