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동의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오투랩(대표 이수경)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CES 2024(부산관, 부산경제진흥원)에 참여했다.

오투랩은 2023년부터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지사화사업(KOTRA)과 수출새싹지원사업(부산테크노파크)을 통해 연결된 미국 LA 소재 Safe Zone의 김은숙 대표와 바이어 발굴, 통역, 비즈니스 매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상임이사와 LA지회의 감사로써 활동 중인 김은숙 대표는 본인의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30년간의 신발에 대한 노하우를 통해 동의대학교 물리치료학 석·박사들과 기능성 깔창에 대한 연구 개발에 참여하고 제품화하여 자국의 제품이 미국시장에 진출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일년에 2회씩은 부산의 동의대학교를 방문해 신제품 개발에 대해 학생들과 의견을 나눴고, 그 결과물을 마케팅 컨설팅을 통해 2년 연속 CES에 출품하게 함으로써 미국 내 바이어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월드옥타 소속의 김은숙 상임이사와 개발한 기능성 깔창의 경우, 엄지발가락 아래 접촉 부위인 ‘할룩스 포인트’에 에어백을 위치시켜서 보행 시 누르고 걷는 것만으로도 바른 보행을 유도한다. 발의 내재근 강화를 통해 발이 쉽게 피로해지는 평발 및 무지외반증, 족저근막염 등의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할룩스 매직 인솔은 발의 내재근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개발됐다. 이 인솔은 미국 내 골프동호인에게 발목 안정성을 강화해 스윙에 대한 인펙드도 높여 준다는 것이 알려져 스포츠 마케팅에도 점점 성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예상했다.

㈜오투랩 이수경 대표는 동의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교수로 재직 중에 물리치료학 석·박사들과 다이나믹 밸런스(인체 균형 측정기)와 할룩스 매직 인솔을 개발해 사업화 함으로써 홈쇼핑 및 온·오프라인에 진출과 동시에 월드옥타와의 콜라보를 통해 기능성 깔창의 세계화에도 큰 꿈을 가지고 있다.

이수경 대표는 “2023, 2024 CES에서의 성공적인 전시회는 숙소예약과 전시관 이동, 바이어와의 통역과 비즈니스 지원 등 세심하게 배려해 가능하였으며, 본인의 기업처럼 하나하나 챙기고 도와주신 월드옥타 김은숙 상임이사님과 세계한인무역협회 관계자, 해외지사화사업팀에도 감사드린다.”고 전시 참가 소감을 전했다.

실제로 2023년과 2024년 CES 전시에서 ㈜오투랩의 주요 흥행 포인트는 전시회 참여자들이 직접 자신의 균형을 측정하는 체험과 동시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솔을 통해서 바른 보행에서의 운동 전·후의 결과가 바로 확인 가능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