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프론티어식품(주)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글로벌헬스케어위크'에서 한의사와 약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퓨어본 파우더’를 선보였다.

‘퓨어본(PureBone) 파우더’는 프론티어식품과 한의사 및 약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건강식품으로 퓨어본 700mg 기준 국내산 돼지사골 49.3%로 만들어진 파우더 신제품을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대중에게 알렸다.

프론티어식품 문대건·김호연 공동대표는 “부모님들이 소화하기 쉽게 먹기 편하도록 만든 돼지사골로 만든 파우더를 부산테크노파크의 도움으로 처음으로 전시에서 선보였다. 중국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바이어가 퓨어본 파우더에 큰 관심을 보이며 중국현지에 샘플을 가지고 방문할 것을 요청까지 했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파우더 700mg 2개가 국밥육수 500ml 한 봉지와 같은 고농축을 자랑하는 ‘퓨어본 파우더’는 식사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건강식품으로 프론티어식품에서 사골에 기름기를 제거하는 기술로 2년간 개발한 끝에 신제품을 런칭하게 됐다.

한국식영양연구소 자문 보고서에 따르면 프론티어식품 ‘엄마가보낸국밥‘ 육수와 일반 소사골육수를 비교한 결과, 돼지사골 육수는 소사골 육수에 비해 칼로리는 ½, 단백질 함량은 비슷하고, 지방은 1/3 수준, 콜레스테롤은 1/10 수준으로 낮고, 칼슘은 2배 정도가 많다고 밝혔다. 또한 ’엄마가보낸국밥‘ 육수 1회 분량에는 50-64세 여성 기준으로 성인 1일 단백질 필요량의 50% 이상 함유, 철 50% 이상 함유, 칼슘 5.8%를 충족할 수 있는 영양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퓨어본 파우더’는 칼로리가 낮아 바쁜 현대인이나 젊은 분들이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어도 충분히 효과가 있다. 특히 제품에 관심을 보이는 고객들은 몸이 아팠을 때 복용하면 좋겠다고 고백을 한다. 임산부나 몸이 허약한 어르신들이 우리 제품을 먹고 건강함을 회복하면 좋겠다. 병원과 노인요양원, 산부인과 등에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우리 제품을 널리 알려 의료분야에도 판매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프론티어식품 문대건·김호연 공동대표는 효과를 설명했다.

무항생제 사골육수 농축물과 현미, 옥수수 원료를 섞어 한끼대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먹을 수 있는 ‘퓨어본 파우더’는 돼지국밥의 동물성 단백질 맛보다는 산뜻한 맛으로 차별적인 느낌의 맛을 볼 수 있다.

“어르신들은 특히 식물성 단백질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동물성 단백질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이 파우더는 소화흡수에 불편을 느끼는 분들에게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 가치에 가치를 더하다는 모토로 앞으로 서울 수도권 헬스케어 박람회에도 참가할 예정이고 후속 모델도 출시를 준비 중에 있다.”며 프론티어식품 문대건·김호연 공동대표는 앞으로의 비전을 전했다.

프론티어식품(주)은 부산에 유명한 대건명가 돼지국밥에서 시작해 돼지국밥 밀키트를 제조 생산하며 지난 2022년 기준 매출 40억을 기록했다. 또한 부산시 스타트업 지원기업에 선정돼 햅썹(HACCP)인증을 받은 공장까지 기장에 설립되며 해외에 수출까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