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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인터뷰]국제치매예방연합회 부산지사 김명지 지사장, 부산에서 ‘치매예방지도사’ 양성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2024-07-23     이재훈 기자
국제치매예방연합회 부산지사 김명지 지사장[조은뉴스 촬영]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시가 광역시 중 처음으로 ‘소멸위험단계’에 들어섰다. 저출생·고령화와 수도권 인구 유출 등으로 인구가 지속해서 감소에 따른 결과다. 이에 부산시의 저출생, 초고령화, 청년인구 감소 등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정책이 강화되는 가운데 시니어 대상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의견이 커지고 있다.

치매예방 훈련 과정과 강사 양성 과정 등을 제공하여 건강한 시니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국제치매예방연합회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에 조은뉴스 본지에서는 (주)한국HRD교육원 산하 국제치매예방연합회 부산지사의 김명지 지사장을 직접 만나 ‘치매예방지도사’ 양성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이다.

Q. ‘국제치매예방연합회’ 직접 소개 부탁드린다.

A. 국제치매예방연합회는 치매 예방을 돕는 치매예방지도사를 양성하는 교육을 하고 있다. 치매예방스쿨을 운영하며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연구, 홈케어 서비스, 치매예방 전문가 파견, 전문강사양성 실전과정 진행, 치매예방 자격과정 진행 등 치매예방을 위한 전방위적인 솔루션을 갖추고 다양한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초고령화 사회로 인한 치매 발생률이 높아지고 치매를 가진 노인분들이 늘어감에 따라 협회 자체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한 내용을 담은 교재와 도구를 대학 평생교육원과 전국 지부에서 활용 보급하고 있다.

Q. ‘치매예방지도사’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A. 생소하게 들릴 수 있지만 치매예방지도사는 기존부터 있던 직업이다. 초고령화 사회에 들어가며 시니어 산업, 실버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다 보니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치매가 발병되었을 경우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지식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식과 훈련 스킬의 단련이 필요하다. 치매예방지도사는 전문강사 양성실전 과정과 치매예방자격증 과정, 대학 치매예방 전문가 양성과정 등의 코스를 밟아 현장에서 직접 움직이는 치매 전문 인력의 전문인으로 거듭난다.

전문가과정 이수 후 강사훈련 실습 장소 제공과 일터 연계, 협회 강사로 최우선 채용 , 전문가최고실전과정, 두뇌훈련 프로그램 집중훈련과 뇌신경 자극 인지체조 훈련 , 인지 도구 사용과 인지놀이를 통한 인지회복 훈련 등을 간단하게 제공하는 1~2일 자격증 과정, 22개 대학 치매예방 전문자격과정 협약을 통해 마련된 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의 프로그램 등을 통한 활동 서포트가 보장된다.

국제치매예방연합회 제공

Q. 부산지사의 치매 예방과 전문인 양성 필요성에 대한 소견

A. 부산광역시가 광역시 중 처음으로 지역 소멸 위험 단계에 들어섰다는 기사를 봤다. 이는 부산시가 광역시 중 유일하게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했다는 말이 된다. 사회가 보여주듯 이미 고령화 사회가 시작된지는 오래다. 현실에 발맞춰 실버 산업을 진행하고, 노인 대상의 여러 프로젝트가 진행되야 한다.

치매 예방과 치매예방지도사 역시 더욱 필요하다. 치매 예방 교육을 하는 강사진들이 더욱 전문인으로 인정받아야 하고 더 많은 곳에서 활동할 수 있는 발판 마련이 필요하다. ‘100세 시대’로 살며 치매로 인한 불편함을 겪지 않을 수 있도록 곁에서 돕는 올바른 지식과 교육이 예방과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

Q. 부산지사의 향후 계획이나 목표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린다.

A. 협회의 부산지사로서 부산시 초고령화 현실에 가장 빠르게 자리잡아야 하는 업이라고 생각한다. 시에서 펼쳐지는 여러 정책과 더불어 노인을 위한 치매 예방 산업이 자리잡고 인정받아야 한다. 그 중심에서 (주)한국HRD교육원 산하에 속한 국제치매예방연합협회 부산지사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 업이 시급한 도시의 위기를 함께 넘어갈 수 있도록 협회의 질 높은 교육과 올바른 지식 전파에 노력할 예정이다.

앞으로 더욱 심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여 우수한 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Q. 끝으로 추가적으로 하고픈 이야기가 있다면?

A. 치매예방지도사는 정년이 없다. 남녀 모두 오랫동안 할 수 있는 업이다. 실버 산업, 고령화 사회에서 정년 없이 오래 일 할 수 있다는 장점 덕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다. 앞으로도 치매예방지도사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많은 이들이 함께 해서 이 업에 대한 자리를 잡아가길 바란다. 특히, 직업에 대한 필요성이 각광받은 국제치매예방연합회 부산지사가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함께 노력하고 발전해가는 협회가 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