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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인터뷰]부산화랑협회 채민정 신임회장 취임, ‘바마를 세계로’…”회원들 국내외 진출 적극 도울 계획!”

2024-09-19     이재훈 기자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부산화랑협회 채민정 회장[조은뉴스 촬영]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지난 7월 29일, (사)부산화랑협회는 웨스틴조선 부산호텔에서 2024 정기총회를 열고 채민정 채스아트센터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채민정 신임 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앞으로 부산화랑협회의 역량 강화를 중점으로 이끌어 갈 계획이다.

채민정 회장은 누구보다 컸던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한국의 색과 재료를 연구하고, 이를 현대미술에 응용해 다양한 작품으로 표현하는데 노력해왔다. 현재 부산 해운대구에서 채스아트센터를 이끌고 있으며 해운대문화관광협의회 감사, 한국유스호스텔 부총재를 맡고 있다.

조은뉴스 본지에서는 (사)부산화랑협회 채민정 신임 회장을 직접 만나 부산화랑협회의 추후 계획과 포부에 대해 직접 들어봤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이다.

Q. 직접 소개 한 말씀 부탁드린다.

A. (사)부산화랑협회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채민정이다. 현재 해운대구의 채스아트센터의 대표로 있다. 회장으로서의 임기 2년 동안 부산의 지역사회와 함께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를 질적, 양적으로 성장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BAMA의 가능성은 이미 증명되었다고 생각한다. 누구든 멀리서 찾아올 만한 미술시장을 열기 위해 부산의 지역 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

Q. (사)부산화랑협회 제 15대 신임 회장으로서의 소감 한 말씀.

A. 부산화랑협회 회장을 맡으며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이 ‘BAMA to the WORLD(바마를 세계로)’였다. 이 문구를 이루기 위해 임기 동안 최선을 다 할 것이다. BAMA의 많은 회원과 사회 구성원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모습이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BAMA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회원의 역량 강화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 현실적인 예술 지원 정책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술 시장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겠다.

벡스코에서 열린 2024 BAMA 전시현장[조은뉴스 촬영] 

Q. 임기 동안의 주요 정책에 대해서.

A. 가장 먼저 부산시를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부산의 발전과 BAMA의 역할에 대해 부산시, 부산의 기업, 관련 분야 종사자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웠고, 계획을 이루기 위한 첫 단계라고 생각한다. 임기 동안의 가장 중심적인 주요 정책으로는 BAMA 재정 확충 및 예산 확보, 국내외 아트페어 회원 참가 지원, 회원 역량 강화 워크숍 정례화, BAMA 홈페이지 재정비 등이 있다.

또한, BAMA의 세계화와 부산화랑협회 회원들의 국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여러 관점에서 미술 시장을 바라보며 이 분야에 정말 필요한 부분들을 채워나가려 한다.

Q. 한 평생 미술의 길을 걸어 온 이야기가 궁금하다.

A. 작가로 오랜 기간 활동했다. 주요 대학의 미술학과에서 10여 년 이상 강의를 하기도 했고 20년 넘게 갤러리를 직접 운영하며 미술에 대한 여러 관점을 자연스레 보게 됐다. 동아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서양화 석사를 수료하고 홍익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특히 홍익대학교에서 한국의 색과 미에 대해 집중적으로 공부하며 한국 미술의 매력을 깨닫고 현대미술에 대한 새로운 길을 발견했다.

이후, 뉴욕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하며 많은 해외 작가들과 교류하기 시작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자연스레 작가를 발굴하고 후원하는 역할에 관심을 가지고 갤러리를 열게 된 것도 이러한 과정의 하나였다. 결과적으로 지금의 부산화랑협회를 만났고 스스로가 뜨겁게 사랑하는 예술을 부산시민들이 더욱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A. 부산화랑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되며 부산 예술 문화계 발전을 위해 발로 뛸 계획이다. 협회와 부산에 대한 각별한 애향심을 토대로 ‘BAMA to the WORLD(바마를 세계로)’를 꼭 이루겠다.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이니 믿고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 부산 미술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