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방위산업도시로 도약 기대

[조은뉴스=오재현 기자]  허성무 의원(창원시성산구, 더불어민주당)은 9월 23일(월) 방위산업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조직 설립을 위한 '한국방위산업진흥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허성무 의원(창원시성산구,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의원(창원시성산구,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국방위산업진흥법안은 제정안으로 방위산업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을 전문적·체계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방위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우리나라의 방위력 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20년 방위산업발전법이 제정되었지만 방위사업청은 산업을 육성·진흥할 전담기관이 없어 방위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한계가 있었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이 2022년 20조원대 폴란드 무기수출로 이어져 K-방산은 대한민국의 성장산업으로 그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한 정부는 방위산업을 국가의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해 2027년 세계 4대 방산 수출국을 만들겠다고 밝히고 폴란드에 집중된 방산시장을 다각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에 허성무 의원은 “K 방산이 창원지역을 넘어,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특수를 넘어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하여 한국방위산업진흥원 설치는 필수”라고 법안 통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허성무 의원은 지난 6월과 7월 방위사업청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창원 방위사업청 지청 유치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방위산업진흥원법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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