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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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멕시코 국경을 가로지르는 이주민의 수는 2020년 4월 이후 꾸준히 증가했지만, 1월 바이든 대통령이 집권한 이후 급격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미국-멕시코 국경을 불법으로 넘은 이주민의 수는 100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미국 관세 국경 보호청(CBP)은 최근 5월이 20년 동안 가장 높은 이주민의 이동 숫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출처: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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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집권한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의 기간에 이주민의 수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권했던 2018년 10월부터 2019년 9월까지의 이동했던 80만 명의 이주민 수를 이미 넘어섰다. 한 공무원에 따르면 이번 6월에는 매일 평균 6,300명 이상이 국경을 넘고 있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이런 강경 이민 정책 철폐는 공화 당원들로부터 큰 비난을 받고 있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허술한 이민 정책으로 수백만 명의 불법 이민자들이 몰려들고 있다며 "이제 우리는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위험하고 개방된 국경을 갖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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