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Google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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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비트당 알라위파 세력인 알 아사드가 쿠데타로 시리아 정권을 장악하게 된다. 알아사드 정권은 그의 아들인 바샤르 알 아사드가 자리를 물려받아 현재까지 세습 독재자로 50년 넘게 사회체의 체제하에 시리아를 통치하고 있다.

아사드 독재정권은 무자비하게 반대파를 숙청하기로 유명하다. 또한, 시리아 국민 대다수는 이슬람 종파 중 수니파를 믿고 있으며 시리아 아사드 사회주의 독재정권은 세속주의 이슬람으로 시아파에 속하는 알라위파 세력이다. 시리아 대다수의 수니파 아랍인들은 아사드 정권에 반대하는 이슬람 근본주의 쪽에 더 가까운 상황이다. 이런 이념적 그리고 종교적 갈등 때문에 시리아는 정부군과 반군으로 나뉘어 내전이 발생했다.

외세의 개입은 시리아 내전을 더욱 비참하게 만들었다. 러시아와 이란은 시리아 정부군인 아사드를 사우디아라비아는 반군을 그리고 미군은 쿠르드족을 지원하는 등 내전이 끝나지 않도록 더욱 악화시킨 것이다.

현재, 내전이 10년째 이어지는 시점에서 아사드 독재 정부는 이란과 러시아의 도움으로 시리아 영토의 60% 정도를 반군은 10% 그리고 쿠르드족은 30%를 차지하게 되었다. 즉, 내전의 결과 시리아는 독재정권이 더욱 강고해진 것이다.

한편, 터키는 자신의 국가에 있는 쿠르드족이 시리아 쿠르드족과 합세하여 독립을 막기 위해 다시 시리아 정부군을 돕는 노선을 타게 되었다. 이로써 미군이 쿠르드족 지역에 철수할 때 터키와 시리아 정부군의 연합공격이 개시될 것을 예상된다. 그러므로 시리아 내전의 피바람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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