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 화강암 기념물 석탑 '조지아 가이드스톤' 폭발현장(출처: BBC)
미국 조지아주 화강암 기념물 석탑 '조지아 가이드스톤' 폭발현장(출처: BBC)

[조은뉴스=이재훈 기자] 프리메이슨이 설립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구감축 메세지가 담긴 미국 조지아주의 화강암 기념물 석탑 '조지아 가이드스톤'이 폭발 후 철거됐다.

지난 6일 폭발로 조지아 가이드스톤의 석판 중 하나가 잔해로 변했고, CCTV 영상에는 차량이 현장을 떠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프리메이슨의 십계명중 첫 번째로 기록된 인류를 5억 이하로 유지하라는 기록이 세겨진 1980년에 지어진 이 기념물은 영국의 선사 시대 랜드마크를 참조해 '미국의 스톤헨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조지아 가이드스톤은  미국의 미스터리 중 하나로 애틀랜타 동쪽 엘버튼 근처의 19피트(5.8m) 높이, 무게 119톤의 구조물로 RC Christian이라는 가명으로 개인 또는 그룹이 설립을 의뢰했다고 전해진다.

한 군중 회원인 지역 목사는 스톤헨지와 모양이 비슷하기 때문에 이 돌들이 우상숭배와 악마 숭배를 위해 지어진 것이라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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