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뚜이 지역 생계지원 사업에 이어 교육환경 개선사업 준비 위해 방문

월드비전 베트남 엔뚜이 사업장을 방문한 충북사업본부 후원이사회 | 사진제공 : 월드비전 충북사업본부
월드비전 베트남 엔뚜이 사업장을 방문한 충북사업본부 후원이사회 | 사진제공 : 월드비전 충북사업본부

[(충북)조은뉴스=최승연 기자] 월드비전 충북사업본부는 지난 2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월드비전 충북사업본부 후원이사회 베트남 비전로드’를 다녀왔다.

월드비전 충북사업본부 후원이사회 일행은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육로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엔뚜이 사업장에 방문해 현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열악한 교육 환경을 개선을 위해 엔뚜이 내 유치원과 학교 등 교육시설을 방문, 현장을 살폈다.

베트남 엔뚜이의 주민들은 대부분 농업과 임업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농경 지식 부족과 기반 시설의 미비로 인해 생산성이 현저히 낮은 곳이다. 이에 2015년부터 월드비전은 엔뚜이 주민 생계지원 사업을 시작, 농축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연농법 교육 및 버섯재배와 양봉 등 새로운 부가가치 사업을 개발하는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월드비전 충북사업본부 관계자는 “엔뚜이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구상 중이다. 앞으로도 이 지역과 아동들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갖길 바라는 마음에 후원이사회가 먼저 발 벗고 나서서 현장을 둘러보았다.”고 전했다.

한편, 월드비전 충북사업본부는 충북지역 복지사업 후원 및 봉사활동을 통해 지구촌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복지에 기여하고자 2014년 1월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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