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사)대한민국명장회 부산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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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대한민국 명장 571호 최동준(65) 명장은 가스업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공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해 낮과 밤에 일과 공부하며 2014년 산업자원부가 선정하는 명장이 됐다.

가스분야 최고 기술자로 인정받고 명장에 선정된 그는 30년 이상의 현장실무경험을 토대로 가스분야 실무 및 이론을 체계화했고 선취업 후학습의 성취감을 자랑했다.

가스분야 명장이고 초저온저장탱크 제조업체인 부영CST(주) 대표인 최 명장은 -200도 이상의 액화가스를 저장 운반 이송 설비까지 제작관리한다.

1982년 고압가스 현장 실무에 종사하며 2002년 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 석·박사를 졸업한 그는 가스분야의 기초이론과 실무를 체계화시키며 어려운 고난과 역경을 이겨냈다. 고등학교 졸업후 바로 취업전선에 뛰어들며 2001년 전량 미국에서 수입하던 레이저 절단용 액체저장탱크를 자체기술로 개발해 산업체 전반에 보급하기도 했다.

-200도 이상의 액화가스를 초저온상태로 이송 또는 운반하는 `초저온글로브밸브'와 초저온액화저장탱크 액화가스의 용량을 디지털로 측정하는 `디지털액면측정장치'를 개발한 그는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해운대공업고등학교에 명장공방을 개설해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능력을 전수하고 있고, 동아공업고 학생들을 용접분야 지방기능경기대회에 출전시킨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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