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플레어 손순배 대표[조은뉴스 촬영]
데이터플레어 손순배 대표[조은뉴스 촬영]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지난 10월 24일(화)부터 27일(금)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제23회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 2023)’에 데이터플레어(대표 손순배)가 참가했다.

친환경 선박엔진 솔루션과 선박 데이터 솔루션 전문업체인 부산에 위치한 데이터플레어(DataFlare) 손순배 대표를 만나봤다.

회사 소개 및 제품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데이터플레어 손순배 대표입니다. 저희 회사는 2023년 5월 신생 스타트업 회사입니다. 기존의 선박 산업군에서 가지고 있던 선박 네트워크, 사이버보안, 배출가스 모니터링 솔루션을 스타트업의 무한한 자율성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이용해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플레어를 창립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15년간의 경력을 바탕으로 기존 H/W 위주에서 스마트 시대에 데이터화가 강조되며 스타트업 회사를 시작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다양한 선박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 통합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선박 네트워크와 사이버보안은 지난 10월 특허등록과 현재 개발 중에 있습니다. 항만 선박 대기오염 모니터링은 정확도가 떨어지는 관리에 대해 환경부에 제안으로 에코 스타트업 사업으로 진행 중입니다. 1단계로 실시간 선박 매연 수집 장치, 2단계로 데이터 무결성 보완, 3단계로 카메라 항만 증강 현실 분석, 4단계로 자율운항 드론 매연 정보 수집 과정을 거칠 예정입니다.

실시간 선박 매연 수집 체계 구축[데이터플레어 제공]
실시간 선박 매연 수집 체계 구축[데이터플레어 제공]

현재 선박 매연에 대한 인식과 향후 사업 계획

선박 매연에 대한 인식에 대해 아직 미약합니다. 부산항만공사에서는 위성으로 추적하는 내부 측정기가 있다고 하지만 선박에서 나오는 매연은 육지에서 바로 측정해야 합니다. 피해에 노출 되면 책임의 주체가 없어 시민들이 결국 피해를 받게 됩니다. 해수부에서도 정책적으로 항만지역 대기질 개선에 대한 종합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 실측기반 예정으로 환경부 3차 계획까지 나왔고, 2030년까지 35% 이상 감축 예정입니다.

데이터플레어가 제공 가능한 범위는 황 함유량이 높은 선박SO2 측정을 통해 실제 매연 확인이 가능하고, 고속 운항 선박 식별, AMP 사용 선박 식별이 가능합니다. 선박 매연 풍향풍속을 기반으로 실측해 대기질 측정망 데이터 제공을 할 수 있습니다.

내년에는 부산항대교에 실제로 설치해 실시간으로 선박 매연 실측 데이터 구축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육상 선박 매연 모니터링 기술을 비교해 보면 우리는 실시간으로 선박 배출 오염원 실측이 가능한 최고 장점이 있습니다. 카메라 증강현실 기술을 도입해 위경도 분석을 통한 선박 좌표 산출로 오차범위를 5~30m까지 보정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드론 자율운항으로 RTK센서를 통해 오차범위를 줄이고 매연 데이터를 실제 수집하고자 합니다. 2025년부터는 전국에 항만에 순차적으로 설치를 하고자 목표를 잡고 있습니다. 현재 유럽과 아시아 등에서 육상에서 선박 매연 측정을 하는 우리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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