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스타소상공인’ 사업에 10개사를 신규 선정했다. 이에 조은뉴스는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우수한 품질을 선보이는 유망 소상공인으로 선정된 ‘스타 소상공인’ CEO를 직접만나 2024 신년인터뷰를 진행했다.

스타 소상공인으로 선정된 담아요 엄미선 대표는 좋은 재료를 넣은 수제 과일청으로 인공첨가물이 없는 자연 그대로의 맛을 자랑한다.

이에 본지에서는 자연과 건강함을 담은 '담아요' 엄미선 대표를 직접 만나 스타소상공인 TOP10 선정 소감을 들어봤다.

Q. 회사 소개 및 스타소상공인 TOP10 소감 부탁드립니다.

대형 호텔 몇 군데와 카페 프랜차이즈 및 대형 카페에 우리 수제청이 납품되고 있습니다. 20~30평 규모의 카페와 신규 카페에도 우리 제품이 지속적으로 거래중입니다.

납품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단체선물과 답례품으로 학교와 복지센터 및 관공서에서도 꾸준히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저는 경력단절 여성이 되어 취업을 못하다 집에서 수제청을 만들면서 창업을 시작했습니다. ‘담아요’는 지난 2016년 22평 규모로 처음 창업을 했고 프리마켓과 박람회 등에 우리 제품을 알리려고 발로 많이 뛰었습니다. 창업지원센터에 문을 두드려 도움을 얻었고 한명의 고객이라도 정성을 다해 소중히 관리를 했습니다.

자사몰 할인혜택과 함께 카페거래처가 늘어나며 매출이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오랜 노력의 결과 레시피가 검증됐고 원재료가 신선하고 최상급 재료인 것이 알려지며 충성고객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부산 스타소상공인 TOP10에 선정되어 더욱 책임감이 느껴지고 이로 인해 마케팅 효과를 기대합니다. 부산기업이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을 주변에 어필하고 싶습니다.

Q. 담아요 인기제품 소개

코로나이후 생강차가 이슈가 되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면연력과 함께 코로나 예방에 좋다는 입소문이 나며 온라인 스토어팜에 랭킹으로 들어가며 고정 고객이 늘어났습니다. 우리 제품이 카페 납품과 함께 대용량 제품이 제공되고 있는데 타 브랜드의 신규업체들이 많이 생겨나 지속적으로 홍보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사계절용으로 신제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고, 매출과 고용이 안정적으로 증가해 고객품질서비스 매뉴얼에 대해 꾸준히 공부하며 실행에 옮기고 있습니다. 지금은 표준화가 되어 효율적인 생산량을 보이며 OEM 생산도 가능한 상태입니다

봄에는 주로 딸기청이 인기가 많고 여름에는 청귤청과 자몽청이 많이 팔립니다. 사계절용으로 레몬청이 인기가 있고 모과, 오렌지 등도 꾸준히 나가고 있습니다.

Q. 경영철학 및 신사옥 설립 1주년 소감

이제 내실을 든든히 다져 직원들이 오래 다닐 수 있는 직장이 되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직원들과 납품하는 대형카페에 함께 방문해 우리의 자존감을 높이고 있고, 매주 화요일에는 전체회의를 통해 현실적인 시정사항을 공유하기도 합니다. 물류와 제조, 웹디자인에서 기획까지 본사사옥에서 모두 처리를 하고 있어 부서별 시스템에 안정화가 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사옥에서 1년을 보내며 효율적 공정라인과 물류창고 완비 및 직원복지를 위한 휴게실 및 탈의실 구비에 뿌듯함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