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지난해 12월 김해시 장유에 위치한 ㈜제이제이종합물류(대표 오재진)가 지역 저소득 가구를 위해 장유1동에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JJ종합물류는 운송업체로 물류·운송·배송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청렴한 기업정신을 가지고 기업을 운영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아동복지시설 및 저소득 가구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공헌 활동을 하는 ㈜JJ종합물류 오재진 대표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이다.

Q. 회사 소개 부탁드린다.

A. ㈜JJ종합물류는 김해시 장유1동에 위치한 물류·운송·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송업체다. 청렴하게 기업을 운영하자는 신념을 가지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운수, 주선을 메인으로 하고 있으며 업체의 배송 관련 시스템을 맡아 중간 매체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차량 대행뿐만 아니라 자체 차량을 보유하여 기사들과의 직접적인 협업을 진행한다.

현재 매년 꾸준한 성장 추세를 보이며 국내 주선을 도맡고 있다. 택배 간선, 조선 기자재 직·납품, 기업 제품 배송까지 모든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나타내며 많은 거래처들의 신임을 얻고 있다.

Q. ㈜JJ종합물류만의 차별화 된 강점이 있다면?

A. 기업을 운영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신뢰다. 모든 순간과 업에 첫째도, 둘째도 우리와 함께하는 거래처들과의 신뢰를 가장 우선으로 두고 일한다. 중간 역할을 하는 입장이지만 업무에 오류가 생겼을 때 직접 해결하기 위해 개입한다. 고객사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중심을 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Q. 장유 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 활동 소감.

A. 주변을 둘러보며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현장들을 많이 봤다. 이런 상황 속에서 내가 도울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고민했다. 개별적인 도움의 손길을 뻗기에는 혹시나 조금이라도 마음을 상하게 하지는 않을까 하는 노파심이 들어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이게 기부의 시작점이 되었고 현재는 3년째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기업의 매출이 늘어날수록 기부의 금액도 점차 함께 늘어가고 있어서 행복하다. 현재 매달 정기적 후원을 하고 있는 곳도 있고 진해 어린이 보육시설에도 기탁을 했던 경험이 있다.

Q.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개인적인 소견이 궁금하다.

A. 소셜미디어 배너광고에 뜨는 기부 관련 내용을 보면 마음 한 켠이 아프다. 어린 나이임에도 가장의 역할을 해야 하는 아이들이나 경제적인 능력이 없는 가정 안에서 굶어가는 아이들을 보며 항상 마음이 아팠다. 광고를 보며 스스로의 어린시절을 투영시켜 그 마음과 힘듦에 공감하곤 한다. 어른이 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도움의 손길을 뻗어주고 싶다.

특히 겨울철이라 더 마음이 쓰이는 요즘이다. 난방과 식비 가리지 않고 필요한 곳에 나의 작은 도움이 사용되었으면 한다.

Q. 향후계획 및 목표가 있다면.

A. 보유 차량의 개수를 더 늘려갈 계획이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5t, 11t 외에도 충당 가능한 범위를 확장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차량 개수를 늘려감에 따라 기사들의 고용도 함께 진행하며 김해시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고싶다. 좋은 영향력을 함께 가져가면 기업도 더욱 성장할 것이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