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용성씨엔에어㈜ 박철홍 대표[조은뉴스 촬영]
종합물류기업 용성씨엔에어㈜ 박철홍 대표[조은뉴스 촬영]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지난 1월 용성씨엔에어㈜(대표 박철홍)는 난방에 취약한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에 사랑의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용성씨엔에어㈜가 기탁한 성금은 연탄은행을 통해 연탄으로 난방을 하는 동구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전달될 계획이다. 또한 용성씨엔에어 박철홍 대표와 임직원들은 성금 기탁에 그치지 않고 힘을 모아 지난 27일에는 임직원들과 함께 연탄 봉사에도 직접 참여했다.

이에 본지에서는 용성씨엔에어㈜ 박철홍 대표를 직접 만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소감을 들어봤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이다.
 

Q. 회사소개 부탁한다.

A. 용성씨엔에어㈜는 부산 동구에 위치한 종합물류기업이다.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로 수출 및 수입해서 들어오는 모든 물류를 보관 후 적출, 적입 작업한다. 당사가 직접 약 1만 평의 물류 창고를 소유하여 토탈 물류 서비스, 수출 포장 패키징까지 물류와 관련된 모든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물류 원스톱 서비스를 만들어 진행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고 시스템을 만들어 가고 있다.

물류 산업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어 가고, 물류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이뤄내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하나가 되어 기업을 만들어 가고 있다.

부산 동구청 사랑의 성금 기탁식[용성씨엔에어 제공]
부산 동구청 사랑의 성금 기탁식[용성씨엔에어 제공]

Q. 부산 동구 사랑의 성금 기탁 소감.

A. 지역 내의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 난방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 작은 마음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작은 실천들이 모여 다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성금 기탁과 더불어 연탄 봉사도 매년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지역 내의 기업의 사회적 환원을 한다는 개념은 물론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도움을 드릴 수 있다면 언제나 돕고 싶고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더 나은 하루하루를 만들어 가고 싶다.
 

Q.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개인적 소견.

A. 업무를 보러 동사무소를 간 날, 우연히 동사무소 내의 쌀 항아리에서 쌀을 퍼가시는 한 어르신을 봤다. 각 지역 내의 동사무소에 쌀을 보관 중이라는 사실과 그 쌀에 의존해서 살아가는 이웃들이 여전히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팠다. 비어있는 쌀 항아리를 보면서 내가 도울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쌀 기부를 했던 경험이 지금까지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하게 만들었다.

정말 순수한 돕고싶다는 마음 하나로 기부와 봉사를 진행한다. 금액을 떠나서 소액이라도 꾸준히 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작은 기부라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고 누군가에게 기부를 하고자 하는 마음을 들게 하거나, 기부가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면 성공한 기부가 아닐까 생각한다.
 

20254년 용성 씨엔에어&유로지스 사랑의연탄나눔 현장[용성씨엔에어 제공]
20254년 용성 씨엔에어&유로지스 사랑의연탄나눔 현장[용성씨엔에어 제공]

Q. 용성씨엔에어만의 물류 기업으로서의 차별화 된 강점이 있다면?

A. 물류서비스로 해상컨테이너, 항공컨테이너, 특수화물, 수출포장 등을 종합적으로 하고 있다. 원스톱 물류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물류주선만 진행하는 기존 업체들과는 달리 수출입이나 내륙운송 등의 과정에 필요한 물류 보관 창고를 보유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포장·운송 등 연관 물류 사업을 직접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물류 비용도 그만큼 절약할 수 있다. 또한 물류 창고를 당사가 직접 소유하고 있다는 것 역시 차별화된 강점이 되고 있다. 용성유로지스(주) 법인이 운영하는 창고는 현재 부산신항에 총 3만3000㎡(1만평) 규모로 위치하고 있다.

Q. 경영 철학과 앞으로의 전망이 있다면?

A. 가장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것들이 우리의 경영철학이다. 임직원들과 함께 늘 다짐하는 내용이지만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고, 기본적인 운동부터 책 읽는 습관까지 그 후에 계획적으로 움직이며 함께 늘 다짐한다. 똑같이 반복되는 하루같아도 우리가 규칙적이게 자기 관리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기본이며 가장 어려운 것임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당사가 가진 네트워크망은 더욱 굳건해지리라 예상한다. 국내에서 해외로 수출 및 수입을 하는 것 그 이상으로 해외에서 해외로 즉, 3국 간의 비즈니스망도 형성해갈 예정이다. 베트남에서 미국으로, 중국에서 브라질 또는 유럽으로의 수출의 현실화할 수 있도록 신사업을 확장시켜 당사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임직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직접적인 영업을 진행하고 해외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서 일자리나 물류의 양을 다 함께 창출해갈 수 있는 앞으로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용성의 미래 사업으로서의 그림을 아직도 그려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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