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종합건설㈜ 손은일 대표[조은뉴스 촬영]
일성종합건설㈜ 손은일 대표[조은뉴스 촬영]

[(경남)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지난해 12월, 김해시에 위치한 일성종합건설㈜ 손은일 대표가 김해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해시 진례면 담안리에서 태어나 대진초교를 졸업한 손은일 대표는 고향인 김해시에 기업을 세우고 고향의 힘이 되고자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김해시 성장에 도움이 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손은일 대표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이다.

Q. 회사소개 부탁드린다.

A. 2012년부터 김해에서 시작된 건설업체이다. 현재 김해시 진례면에 위치해있다. 태어나고 자란 곳에 마음을 항상 담고 있었고 그 자리에서 기업을 세워 시작하게 되었다. 현재 공장 설립을 메인으로 건설업을 하고 있다. 건축주들이 부분적으로 요구하는 부분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을 이뤄가며 많은 신뢰를 얻어 김해시의 영업망을 단단히 구축하고 있다.

건설업을 메인으로 삼으며 김해시에만 국한하지 않고 넓게 사업의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광범위하게 창원, 함안, 양산, 부산 지역의 건설도 맡아 진행한다. 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을 하다보니 고객들과의 큰 마찰없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고객의 입장에 서서 고객의 이야기를 듣고, 원하는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는 기업이다.
 

Q.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소감 한 말씀.

A. 내가 태어난 고향에 기부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이다. 또 태어난 곳에서 사업까지 이뤄 고향사랑기부라는 이름에 맞게 고향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했다. 이런 제도가 가지는 장점도 많고 참 좋은 기부문화라는 생각이 든다.

자신이 태어난 곳인 고향으로 마음과 기쁨을 돌려줄 수 있는 제도다. 서로 윈윈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기부는 금액이나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닌 것 같다. 요즘은 조금이라도 서로를 돕는 것이 중요한 시대이기 때문에 시대의 흐름에 맞춰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한 것이다.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어서 감사하다.

더불어 사는 세상이다. 나눌수록 우리의 마음도 기쁘고 편안해진다. 함께 조금씩 나눠가며 다함께 한 식구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당사가 되겠다.
 

김해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일성종합건설 제공]
김해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일성종합건설 제공]

Q. 지역 내의 건설사들이 겪고 있는 어려운 점들에 대한 개인적 소견

A. 당사는 건설을 메인으로 삼고 건축도 하지만 시설 보수 쪽으로도 많은 일을 진행한다. 기계 분야의 기업들과의 협업도 진행한다. 아무래도 건설이라는 일이 몸이 편한 일은 아니다보니 함께 겪는 여러가지 불편 사항들이 많은 편이다. 힘들고 지치는 일을 하려는 사람과 기업은 점점 적어지고 최소한의 힘을 들여 더 큰 수익만을 원하는 구조가 만들어지다보니 건설을 하는 기업으로서는 힘이 빠지는 현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누군가 그런 일을 해야 하는 그 부분을 맡아 고객의 니즈를 채워간다.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꼼꼼하게 시공하는 업체이기에 지금의 신뢰를 얻고 자리를 잡아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Q. 일성종합건설 주요 시공 건설 내용.

A. 주로 작은 소형 공장 건설을 메인으로 삼다보니 크게 자랑할만한 건축물은 없지만, 현재 경남 함안에 119 특수구조단 건물 시공을 진행 중에 있다. 약 60% 정도 시공한 상태로 당사의 직접 시공이기에 신중을 기해 노력하고 있다.

주로 소형 공장 건설을 메인으로 한다. 소형 공장 건설을 메인으로 삼는 건설업체들이 많이 없는 현실이기에 이 작은 틈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건설 시공을 하며 느낀 점이지만, 남들이 잘 하지 않는 시장일수록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 소형 공장들도 의외로 많이 있기에 고객이 원하는 것을 우선으로 시공하고 있다.
 

Q. 경영철학이 있다면?

A. 건설업계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동료 의식이다. 당사도 동료 의식을 경영 철학으로 내세우며 항상 서로를 위하며 일하려 노력하고 있다. 기업 안에서 각자의 역할을 맡아서 노력해주는 것만으로도 임직원들에게 항상 고맙고 감사하다.

이런 의식을 가지고 항상 서로를 위하며 근무하니 어느새 20명의 직원들이 모여 함께 긴 시간 근무하고 있다. 모두가 함께 동업한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동료 의식과 서로를 위하는 마음을 가지고 기업을 이끌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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