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아비즈니스포럼 제6대 회장 FT Marine 강세호 대표[조은뉴스 촬영]
(사)동아비즈니스포럼 제6대 회장 FT Marine 강세호 대표[조은뉴스 촬영]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지난해 7월 롯데호텔부산 펄룸에서 FT Marine 강세호 대표가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 동문 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사)동아비즈니스포럼 제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또한 지난 12월 해운대 체스154에서 ‘제64회 정기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6대 회장으로 새롭게 취임한 강세호 대표는 (사)동아비즈니스포럼의 확장성과 전문성을 구축하고 동남권 ESG포럼 등 콘텐츠 강화 및 싱크탱크, 수도권-동남권 혁신경영 네트워킹 구축으로 체계적인 전략을 만들어 이끌어 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본지에서는 FT Marine 강세호 대표를 직접 만나 인터뷰를 나눴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이다.
 

Q. (사)동아비즈니스포럼 소개 부탁드린다.

A. (사)동아비즈니스포럼은 2011년 창립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출범 목적은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지식 사회를 선도하고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위한 기술 및 경영, 경제 등의 다양한 주제들을 연구하고 실천해 회원의 발전 및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출범 후, 10여 년이 지난 현재 동남권 최고의 비즈니스 단체로 자리매김했다. 동남권 최대규모의 비즈니스 회원을 거느린 단체이며 출발부터 세간의 주목을 받은 만큼 전임 회장들과 동아대학교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공간이 되었다.
 

Q. (사)동아비즈니스포럼 제6대 회장으로 취임한 소감 한 말씀.

A. 각 지역에 비슷한 색깔을 가진 비즈니스 포럼은 많다. 하지만 (사)동아비즈니스포럼처럼 지속적으로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는 포럼은 없다. 우리만의 저력, 끈끈한 유대관계와 함께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국가와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포럼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지금껏 (사)동아비즈니스포럼이 부산을 기반으로 성장해 동남권을 아우르는 비즈니스 단체로 거듭난 만큼, 앞으로는 전국적을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 각 회원들간 구축한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해 상호간 비즈니스가 연결된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현실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노력하겠다.
 

Q. 현재 경영 중인 FT Marine 소개.

A. 미국 국방부에 전략무기 체계를 공급하는 대표적인 방위산업체인 ‘노스롭 그루먼(Northrop Grumman Sperry Marine)’의 한국 에이전트로서 무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스롭 그루먼은 항공기, 센서류, 방위 시스템, 발사체, 위성 등 다양한 방위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력 사업 모델은 스텔스 전략폭격기로 대표되는 항공기 부문이다. 또한 이지스함과 핵잠수함 등 항공모함이다. 최근에는 우주산업에도 빛을 발하고 있다. 미국이 노후화된 탄도미사일 체계를 개편하고 있는 현 시점에 최대 수혜처가 될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이에 FT Marine은 노스롭 그루먼의 장비가 설치된 선박이 국내에 입항할 경우, 장비공급이나 검사, 서비스 등을 도맡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선박용 항해통신장비 판매나 수리도 하고 있다. 현재 국내 빅3조선소를 비롯한 광범위한 조선소들과 협업하고 있다. 이들 업체에 선박용 데이터와 항해통신 장비 공급과 장비검사, 무역 서비스 등의 토탈 서비스를 실현하는 기업이다.
 

Q. FT Marine만의 차별화된 강점이 궁금하다.

A.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기술력이 가장 차별화된 강점이다. 실제 고객 98%가 외국 선사로 기술력의 인정을 지속적이게 받고 있다. 해외박람회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우수한 품질의 제품도 강점이다. 이 모두 안전과 직결되는 것인데 갑작스러운 기상악화와 선박 충돌 등 언제든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이 존재하는 바다 안에서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이 최신 장비다. 최고의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발생되는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판단한다. 이에 따른 GPS 또는 오토 파일럿 등의 관련 스마트 기술 중요성이 커졌다. 이 모든 고객과 협력사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곳이 당사라고 자부한다.
 

 (사)동아비즈니스포럼 ‘제64회 정기포럼’[동아비즈니스포럼 제공]
(사)동아비즈니스포럼 ‘제64회 정기포럼’[동아비즈니스포럼 제공]

Q. (사)동아비즈니스포럼 앞으로의 계획.

A. ‘재도약 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 프로세스 구축 및 운영’을 기치로 내건다. 이를 위한 첫 단추로 (사)동아비즈니스포럼과 KNN방송국과 공동으로 ‘ESG포럼’을 주최했다. 이 자리를 통해 (사)동아비즈니스포럼의 정체성을 알리고 현재 기업들의 화두인 ESG 경영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거쳐졌다. ESG는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만큼 더욱 신중한 논의를 거쳤다.

더불어, (사)동아비즈니스포럼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알릴 것이다. 이를 위해 ‘(사)동아비즈니스포럼 콘텐츠 강화 및 싱크탱크’로 캠페인 혁신세미나&포럼을 통해 만들 것이다. 지난 해, 수석부회장 시절 회원 간 네트워킹과 명사초청 강연 등 활발한 포럼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을 했다. 당시, ‘대한민국에 필요한 리더십’에 대한 특강을 금태섭 전 국회의원을 초청해 진행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꾸준히 특강과 강연을 진행하며 위상을 돈독히 세울 것이다.
 

Q. 2024년 새해에 직원들과 포럼 회원들에게 조은 덕담 한마디.

A. 기업적으로는 회사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늘 감사하다. 이들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회사의 규모가 더욱 커지는 것이라 생각한다. 신규 먹거리를 찾아 회사를 보다 더 성장시켜 직원들과 상생하는 복지혜택을 늘려가고 싶다.

또한, 앞으로 함께 기업에 대한 새로운 평가 기준이 되는 ESG경영을 실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사)동아비즈니스포럼 회원들과의 미래도 기대된다. (사)동아비즈니스포럼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회원들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항상 곁에서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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