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동래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아동 중심 나눔마켓 ‘초록이점빵’이 지난 31일 개최됐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며 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된 이 행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됐고, 아동들이 직접 물품을 선택하는 경험을 통해 아동의 권리증진을 목표로 삼았다.

초록이점빵은 동래구 관내의 다양한 복지시설들과의 협업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및 가정들을 발굴하고 지원해오고 있다. 2022년에 처음 시작된 이래 매년 발전을 거듭해 올해 3년차에 접어든 초록이점빵은, 이번에는 ‘2024년 이번 여름에 도전하고 싶은 것’이라는 주제로 사연을 받아 50명의 아동이 선정됐다.

이번 초록이점빵은 지역 내 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후원한 학용품 세트와 스포츠 용품 등 다양한 물품이 제공됐다. 또한 일부 물품은 기부금을 통해 구매되어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단순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발굴된 아동들에게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례관리 상담 부스도 함께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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