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ax Capital, 아시아크라우드펀딩, 미나흐 주식회사가 업무협약 체결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노바엑스 캐피탈(Novax Capital), 주식회사 아시아크라우드펀딩, 미나흐 주식회사가 협력해 리투아니아에서 STO(증권형 토큰 공모) 거래소를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ovax Capital은 리투아니아에서 가상자산 사업자 라이선스를 성공적으로 취득했고, 이를 통해 STO 거래소의 운영에 필수적인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로써 Novax Capital은 리투아니아 내에서의 가상자산 거래 및 관리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

주식회사 아시아크라우드펀딩은 대한민국에서 STO 발행과 관련된 많은 준비를 해왔으며, 한국 시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리투아니아의 STO 거래소에서 발행 및 운영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최근 대한민국 내 STO 관련 법률 개정의 지연으로 인해, 해외 STO 시장에서 국내 시장성을 잃어버리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한국의 STO 시장 규모는 현재 약 1조 원으로 추산되며, 법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시장이 충분히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한국 기업들은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특히 리투아니아와 같은 규제 친화적인 국가에서의 기회를 모색하게 됐다.

미나흐 주식회사는 이번 협력에서 독점적으로 리투아니아 내 STO 거래소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미나흐는 최신 기술과 뛰어난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거래소의 원활한 운영과 안전성을 보장할 예정이다.

주식회사 예원빅테크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기술 지원을 담당하며, 특히 STO 거래소의 입출금 관련 기술적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예원빅테크는 거래소의 효율적인 운영과 보안을 위해 최신 기술을 제공하여, 거래소의 성공적인 운영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의 법률 자문을 맡은 유니온 법률사무소의 이재권 변호사는 리투아니아의 STO 거래소에서 국내 업체들의 STO 발행과 거래를 위한 법률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권 변호사는 "리투아니아는 규제 친화적인 환경을 갖춘 국가로, 국내 업체들이 글로벌 STO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러한 해외 진출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금융 생태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STO 시장이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미래 금융 시스템의 핵심이 될 것이며, 리투아니아가 그 중심에 서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 세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자의 강점을 살리고 협력해 리투아니아에서의 STO 거래소 운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리투아니아가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기술 분야에서 국제적인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리투아니아 내에서의 STO 거래소 운영이 본격화됨에 따라, 글로벌 투자자들은 보다 다양한 투자 기회를 갖게 될 것이며,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새로운 금융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의 법률 개정 지연으로 인해 국내 시장에서의 기회를 잃어버린 기업들에게는 리투아니아가 중요한 대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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