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JIA한일학생디자인워크숍’ 단체사진
‘제26회 JIA한일학생디자인워크숍’ 단체사진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제26회 JIA한일학생디자인워크숍’이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부산대학교 건설관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부산지역 6개 대학에서 8개팀, 기타규슈지역 6개 대학에서 7개팀 총 15개팀(참가자: 관계자 포함 132명)이 참가하는 역사 깊은 워크숍으로 2000년부터 올해까지 26년째 개최됐다.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 이봉두 회장의 인사말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 이봉두 회장의 인사말

‘JIA한일학생디자인워크숍’은 지금까지 ‘일본건축사협회 기타규슈지회’의 주최로 매년 일본에서 개최되었지만 올해부터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회장: 이봉두)’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국제건축제, 대한건축학회 부산·경남·울산지회, 부산대학교가 주관을 맡았다. 특히 올해는 일본이 아닌 처음으로 부산에서 개최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올해 워크숍은 ‘NEW MEDIA TECH: 한일대학생과 건축가의 새로운 실험, 부전도서관을 중심으로’라는 테마로 부산 최초의 도서관인 부전도서관이 앞으로 새로운 시민도서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미래 지향적인 건축 비전에 대한 아이디어 제시를 중심으로 경연을 펼쳤다.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 김두진 수석부회장의 인사말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 김두진 수석부회장의 인사말

워크숍 첫날인 24일은 2023년 JIA신인건축가 수장자인 藤原 徹平(Teppei Fujiwara)와 海法 圭(Kei Kaiho)의 강연회를 시작으로 각 팀별 크리틱을 진행했다. 25일은 전날 크리틱 내용을 수정반영한 작품을 최종발표하고, 이에 대해 JIA신인건축가 수장자가 질문을 하는 등 공개 크리틱과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는 부산건축가회 회장상과 특별상이 추가되어 총8개 수상작이 발표됐다. 부산지역 대학에서는 최우수상(부경대학교), 藤原 徹平(Teppei Fujiwara)상(부산대학교 A팀), 海法 圭(Kei Kaiho)상(경성대학교 B팀), JIA장려상(부산대학교 B팀), 특별상(동서대학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팀별 크리틱 현장
팀별 크리틱 현장

이봉두 회장과 김두진 수석부회장이 참가해 경연을 펼치는 학생들을 격려함과 동시에 앞으로 JIA한일학생디자인워크숍의 지원과 함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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