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당사와 국회정문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비판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박진관 대한민국명장
국민의힘 중앙당사와 국회정문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비판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박진관 대한민국명장

[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지난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경남 김해을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경선도 못치르고 탈락을 했던 박진관 대한민국명장이 지난 23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와 국회정문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비판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에서 박 전 예비후보는 3장의 피켓을 제작해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가 발생했을 때 자신의 지역구 주민들과 술판을 벌이고 지방선거에서는 사천 논란으로 문제가 되었던 조해진 전 의원에 대한 비판을 가했다.

태풍 힌남노 발생시 포항 구룡포 시장에서 수해복구 봉사를 하는 모습과 지하 주차장 침수로 7명의 생명을 앗아간 아파트를 방문해 문제점과 대책을 언론을 통해 기고를 한 박 전 후보는 대통령실에 정책 제안을 한 내용을 비교하면서 누구를 국회의원 후보로 선출했어야 했는지에 대해 한동훈 대표를 향해 직격을 날렸다.

박 전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무릎 꿇고 사과하라, 대통령 탄핵 운운하는 조해진을 국민의힘에서 즉각 제명하고 지난 총선때 자신의 지역구에서 컷 오프의 위기에 몰렸던 조해진 의원 경선을 요구하는 예비후보들의 주장을 무시하고 아무런 연고도 없는 김해을에 공천해 총선에서 패배한 대 대해 한동훈 당 대표는 김해시민들에게 무릎 꿇고 사과를 하라. 무엇이 두려워 자신을 복당을 반대하는지 한동훈 대표는 답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과 사사건건 대립하여 자신의 지지율은 물론 당의 지지율까지 떨어뜨리는 한동훈 대표는 당대표직을 사퇴하고 경남 김해을 후보들에게 경선을 하지 않은 댓가로 후보들에게 선거비용을 배상하라.”며 그는 일침을 날렸다.

한편 박 전 예비후보는 기능장, 기술사, 공학박사,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되어 국내 건설분야 첫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자신이 한국폴리텍 대학 학장 공모에서 서류전형에서 탈락한 사실을 안타까워 했다.

또한 4200시간이 넘는 봉사활동과 1991년부터 언론기고와 산업현장 기술인력양성 대책을 정부에 건의하여 60여만명이 넘은 건설기능계 자격소지자들이 정규직 직원으로 채용 될 수 있도록 한 공로를 인정받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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