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BBC)
(출처 : BBC)

최근 몇 년 동안 수십만 명의 에티오피아인과 소말리아인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도달하기 위해 예멘으로 건너가는 보트에 탑승하고 있다.

하지만, 예멘으로 건너가는 해안선 중 항해하는데 위험이 따르는 라스 알-아라(Ras al-Ara)에서 보트가 전복하여 인명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4월, 보트전복 사건으로 44명의 이주민들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그리고 AFP 통신은 13일(현지시각) 이주민 160~200명이 탑승한 배가 전복됐으며, 예멘 라히주(Lahj) 지방의 어부들은 라스 알-아라(Ras al-Ara) 근처 바다에서 25구의 시신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보통 보트를 운영하는 밀수업자들에 의해서 이주민들이 밀수업자들에게 납치, 감금, 고문을 통해서 돈을 협박을 받는 사건도 끊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이주민의 숫자는 감소했지만 IOM(국제이주기구)에 따르면 여전히 32.000명 이상의 이주자들이 예멘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국경이 폐쇄되어 일할 기회도 얻지 못하고 있으며, 의식주는 물론이며 위생과 보안이 위험한 환경에 살고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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