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으로 건물이 무너진 아이티(출처:BBC)
지진으로 건물이 무너진 아이티(출처:BBC)

지난 14일 7.2의 강진이 발생한 아이티에서 최소 218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아이티 총리 아리엘 앙리(Ariel Henry)는 대규모 인명피해로 아이티는 정신적 물리적 충격에 잠겨있다고 전했다. 최빈국인 아이티는 지난달 대통령 암살에 이어 대지진을 겪으면서 정치적 위기뿐만 아니라 자연재해로 인한 복잡한 문제들에 직면하고 있다.

아이티 관리들은 긴급 지원이 필요한 사람이 60만 명으로 추산했다. 하지만, 열대성 폭풍 ‘그레이스’의 접근으로 인해 구호품 전달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 부닥쳐 더욱 악화되고 있다.

한편, 아이티는 2010년 대지진으로 2만 명 이상 인명피해를 입었으며 국가 기반시설과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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