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관들이 모가디슈에서 발생한 테러 현장을 순찰하는 모습(출처:BBC)
보안관들이 모가디슈에서 발생한 테러 현장을 순찰하는 모습(출처:BBC)

지난 25일(현지시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 대통령 저택 인근에서, 자살테러가 발생하여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구역 경찰청장인 무카위예 아메드 무데이(Mucawiye Ahmed Mudey)는 적어도 8명의 부상자가 있다고 밝혔다.

현장 목격자인 모함마드 하산(Mohamed Hassan)에 의하면, 경찰이 자동차 운전자를 멈추게 한 후, 보안 검색을 할 때 폭발물이 터졌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인터뷰에서 말했다.

“보통의 날처럼 보안 검색대를 지나기 위해 자동차들은 대기하고 있었고 사람들은 거리를 지나가고 있었다. 하지만 보안관들이 범행 자동차를 멈추게 하자, 굉음의 폭발이 발생했다. 그 후 사람들은 상해를 입거나 그 자리에서 죽게 됐다. 또한, 7개의 차량과 3개의 인력거가 파괴됐다.”

이슬람 무장 단체인 알-샤바브(Al-Shabab)는 자신들이 이번 테러 범행을 일으킨 주범이라고 밝혔다. 알-샤바브(Al-Shabab) 아랍 젊은이라는 뜻으로 정부군과 대치 중이다. 극 이슬람 주의인 지하디스트들은 모가디슈를 2011년까지 통치했으며, 현재는 지방으로 밀려나 여전히 정부군과 교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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