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구글 지도 캡처)
(출처:구글 지도)

기니는 아프리카 대서양에 인접한 나라로 수도는 코나크리이다. 인구는 2019년 기준으로 약 1300만 명이 살고 있으며 이는 경기도 인구수와 비슷하다. 기니의 인구구성은 아프리카계 흑인이 대부분으로 풀라족, 만딩카족, 수수족이 주요 인구 구성원이다.

공용어는 프랑스어를 사용하지만, 시골 지역에 가면 아직 원주민 언어를 그대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종교는 국민의 약 80%가 이슬람교이며, 그 외에 기독교와 토착 종교인이 있다.

기니는 1958년 10월 2일 프랑스로 독립한 후 대통령제를 실시함에도 불구하고 장기 독재정치에서 현재까지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기니의 초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세쿠 투래 대통령은 네 차례나 재임에 성공하면서 1984년까지 오랜 기간 일당 독재를 펼쳤다.

1984년 투레 대통령은 지병으로 사망하고 대령 란사나 콩테가 군사 쿠데타를 일으켜 대통령에 취임했다. 콩테 대통령은 기니 민주당과 국민의회를 해산시키고 25명으로 이루어진 국가재건 군사 위원회를 구성하여 국정을 이끌었다.

그 역시 2008년까지 20년 넘게 장기 집권을 했다. 그는 대선에 재임할 때마다 부정선거라는 비판을 받았다. 당시 정부는 2007년에 발생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했으며, 그 과정에서 18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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