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까지 동시 연주 및 보이스 녹음까지 가능
미국시장 4억 원대 400대 판매완료
모가비 앱과 모가비TV 채널 신설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 기장에 위치한 스마트 전자기타 주식회사 '모가비‘가 녹음이 가능하고 마이크가 내장된 신제품 200, 200M 버전을 최근 출시했다.

지난 4월에는 미국에 4억 원 상당 400대 이상을 판매완료하며 성과를 알렸다.

스마트 전자기타 '모가비' 신제품 200버전
스마트 전자기타 '모가비' 신제품 200버전

국내 최초로 신개념 스마트 전자기타 ‘모가비’를 개발한 주식회사 짐(ZIM)은 기존 전자기타와 달리, 전원을 켜면 아날로그 기타 사운드를 그대로 유지하며 저장과 믹싱 및 앰프 기능까지 가능했다.

이번에 개발한 신제품 200은 녹음 기능이 가능하고, 200M 버전은 마이크가 추가됐다. 연주자가 스마트기타를 연주후 녹음 파일을 바로 유튜브에 올릴 수 있는 기능이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모가비 기타를 초등학교에 렌탈하며 30명의 학생들이 동시에 스마트기타를 사용해 한 달에 한곡을 완성하는 등 학교 음악교육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스마트 전자기타 '모가비' 신제품 200버전을 소개하는 ㈜짐 권범철 대표(조은뉴스 촬영)
스마트 전자기타 '모가비' 신제품 200버전을 소개하는 ㈜짐 권범철 대표(조은뉴스 촬영)

㈜짐 권범철 대표는 “기타 3개까지 연결이 가능해 합주를 통해 동시녹음이 된다. 녹음후 재편집이 필요 없고 음질이 좋아 바로 업로드가 가능하다. 일본과 유럽에도 모가비 기타가 수출되고 있다.”며 신제품을 소개했다.

오는 9월부터는 모가비 기타의 프로모션이 본격적으로 들어간다. 그동안 인디고고, 마쿠아케, 킥스타터 펀딩 등을 통해 좋은 결과를 가져왔고, 전 세계적으로 한국 스마트 기타가 관심을 받고 있다.

 모가비TV 김재식 운영자(조은뉴스 촬영)
모가비TV 김재식 운영자(조은뉴스 촬영)

“200M 버전은 보이스와 기타 연주 동시 녹음이 가능하다. 버스킹 공연과 같이 실외에서도 직접 노래를 부르고 기타 녹음이 되니 그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녹음후 바로 업로드 할 수 있는 모가비 앱이 개발완료 됐고, 모가비TV를 통해 아마추어 기타리스트들의 창작곡을 자유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심단비 기타리스트와 함께 동시연주하며 녹음까지 가능한 모가비 신버전(조은뉴스 촬영)
심단비 기타리스트와 함께 동시연주하며 녹음까지 가능한 모가비 신버전(조은뉴스 촬영)

“홍콩 수출도 협의 중이고 일본지사와 미국법인 완료와 함께 앞으로 700조 규모의 전 세계 음악시장에 도전하고 싶다. 일렉기타와 베이스기타 400버전도 준비 중이고 가까운 미래에는 스마트 바이올린, 첼로 등 관악기까지 볼 수 있을 것이다.”며 권 대표는 모가비 스마트 기타를 통해 숨은 인재양성과 글로벌 기업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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