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은 국가의 미래입니다!
4.13. 14:00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산·학·관 관계자 200여 명 참석

부산시-부산기술사회 공동 기술세미나(조은뉴스 촬영)

부산시-부산기술사회 공동 기술세미나(조은뉴스 촬영)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사)부산기술사회(회장 우종열)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3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과학기술은 국가의 미래입니다’라는 주제로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부산, 울산의 각 산업 분야 최고 기술자들이 참여한 이번 세미나는 그간의 연구·개발 실적을 발표하고 함께 토론하는 자리로, 부산시와 (사)부산기술사회 회원 및 관련 업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술 세미나는 해운대 고층빌딩 주변 빌딩풍 위험도 평가 및 피해 예방대책 기조강연, 지반앵커의 특성 및 시험 종류 및 관리기준, 지하구조체 누수 사례 및 보수방안, 대형건축물 및 공동주택의 기계실과 전기실 지하 배치에 따른 문제점 등과 관련해 총 9명의 전문가 발표 및 논문투고가 진행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최고의 기술전문가가 새로운 기술을 소개하고 함께 토론하는 공감의 장으로 자역사회의 기술발전과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소통을 넘어 활발한 교류가 형성되는 뜻깊은 자리이다. 부산이 세계의 주역으로 나설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산업계 최고 엔지니어인 기술사 여러분들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전했다.

한국기술사회 장덕배 회장은 격려사에서 “현재 한국기술사회 부산지회는 지역과 한국기술사회 발전에 지속적인 노력과 가장 모범적인 지회활동을 선도해왔다. 부산지회의 이러한 훌륭한 전문기술세미나 자료를 본회 홈페이지 및 우리 모든 회원들에게 공유하고 제공해 타지와 분회에서도 경쟁적으로 많은 세미나가 열리길 기대해 본다.”며 설명했다.

(사)부산기술사회 우종열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내외빈과 모든 기술사와 관계 공무원들게 감사드린다. 부산기술사회는 한국기술사회 부산지회라는 명칭으로 1993년 처음 발족해 30년간 활동해 왔다. 작년 사단법인 부산기술사회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식적인 비영리법인 설립허가를 받고 활동하고 있다. 부산기술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든 분야의 기술사들은 우리 지역의 각 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기술 전문회사를 운영하거나 전문기술 관련 심의 및 자문 등에 참여하며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해 왔다. 모든 분야에 전문가를 보유한 부산기술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불러주시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자문해 드리겠다.”며 개회사를 전했다.





부산광역시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사회의 기술 발전과 부산울산 기술사들의 위상이 더욱더 강화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될 것을 기대한다. 기술사회의 성장과 발맞춰 미래산업 발전과 함께 성장할 우리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며 축사를 말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강서구가 과학기술의 선봉에 서고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과학기술분야에 더욱 힘을 쏟아주길 기대한다. 저도 기술사 자격을 가진 것에 자랑스럽고 교통, 도로, 항만 등 각 기술 분야에 명장이 세워지길 바란다.”며 축사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기술사라는 자격 덕택에 구청장에 당선된 것 같다. 안전하게 건축을 할 수 있는 것은 기술사의 덕목 때문이다. 기술사에게 힘을 보탤수 있는 모든 것을 돕도록 하겠다.”며 축사했다.

부산시-부산기술사회 공동 기술세미나(조은뉴스 촬영)

과학기술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 원천이자 우리나라가 세계를 선도하기 위한 중요한 자산인 만큼,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술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데 작은 역할을 담당했다.

한편 부산기술사회의 2023년 주요 행사 사업계획으로는 부산지회 이사회, 기술사의 날, 본회 및 지회 정기총회, 부산지회 기술세미나, 부산지회 걷기대회, 부산지회 CPD교육, 부산지회 현장 워크숍, 부산지회장배 골프대회, 전국기술사대회, 달력 제작, 한일 기술사 국제 콘퍼런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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