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부산라이징팀콘테스트[부산소공연장연합회 제공]
제2회 부산라이징팀콘테스트[부산소공연장연합회 제공]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지역 문화운동 활성화에 기여하고 신진 예술가를 발굴해 전문 예술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열린 ‘제2회 부산라이징팀콘테스트’에서 앙상블 구도(Ensemble 9oodo)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0일 부산소공연장연합회는 8월 11일 대동대학교 다트홀에서 열린 ‘제2회 부산라이징팀 콘테스트’ 실연 경연 결과를 발표했다. 6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클래식과 실용음악 장르의 26개팀이 응모했고, 1차 예선 심사로 선정된 8팀이 이날 경연을 펼쳤다.

지난해 1회 콘테스트의 수상팀인 TE(주예준, 한윤승, 이승형, 장금정/Tr., 유현승/Dr.)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강 건너 봄이 오듯, 강 건너 봄이 오듯, 여행을 떠나요 등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이날 경연결과 대상(시장상) : 앙상블 구도, 최우수상 : 스테이블메이츠, 우수상 : 트레프 체임버오케스트라, 위더스가 수상했다. 5명의 클래식, 실용음악 등 외부 전문 심사위원이 엄정한 심사를 진행했으며, 수상팀에게는 부산음악창작소에서 음원녹음의 기회가 제공된다. 

김영두 앙상블 구도 대표는 “저희 첫 공연을 원먼스페스티벌에서 하게돼 영광이고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돼 더욱 기쁘다. 이 상을 받은 원동력으로 더욱 힘을내어 앞으로도 부산에서 클래식계에 크게 환획을 그는 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는 팀 되겠다.”고 밝혔다.

앙상블 구도는 오는 13일 저녁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첫 창단연주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은숙 부산소공연장연합회 회장은 “한 장르의 팀들의 경연이 아닌데다, 경연팀들의 실력이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 정도로 출중해 심사하기에 애로사항이 있었지만 백재진(동의대학교 음악학과 교수) 심사위원장을 중심으로 각 장르의 전문 심사위원들이 신중하게 심사해 선정했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한편 지난 7월 한달간 부산을 ‘음악도시’로 만들었던 부산소공연장 원먼스페스티벌은 오는 10월 ‘우리동네문화살롱페스타 4rd’로 더 풍성한 음악축제로 다시 한번 부산시민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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