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60명 검거(구속 12명)
대포계정 6,023개 중지 조치

[부산경찰청 사진제공]
[부산경찰청 사진제공]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경찰청(청장 우철문)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카카오톡 대포계정 생성 일당 12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휴대폰 유심 및 번호를 변경하는 수법으로 카카오톡 계정 수 만개를 생성해 보이스‧메신저‧몸캠피싱 등 각종 범죄 조직에게 대량 유통하고 각종 사기범행 41건 범행을 방조했다.

총 22억 6,270만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피의자 60명을 검거해 그 중 주범 12명을 구속 수사했고 사용 중인 카카오톡 계정 6,023개를 사용중지 조치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22년 접수된 몸캠피싱 사건을 수사하던 중 범행에 사용된 카카오톡 계정이 전문적인 유통업자들에 의해 대량 공급된 정황을 확인하여 조사하게 됐다. 또한 범행에 사용된 휴대폰 58대, 유심 199개를 압수하고 법원의 추징보전 결정 등으로 범죄수익 14억 4천만 원을 환수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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