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유일성으로 세상을 이기다

저는 영도권역에서 21년 거주 하다가 2013년 5월에 중동서 권역으로 이사 온 엄수화 장로입니다. 저는 부산 동구 좌천동에서 미신, 귀신 섬기는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 기억으로 우리 집에는 무당이 자주 와서 굿을 하였습니다. 저는 학생교복, 모자, 이불, 베게 모서리에 부적을 넣고 또 지니고 다녔습니다. 큰 고모님은 무속인이였고 저의 이름을 절에 팔았다고 했습니다. 할머니는 절에서 살고 집에는 가끔 오셨습니다.

그러던 중 집안에 자꾸 분쟁이 생기고 사건, 사고, 자살 문제가 일어나면서 큰집에서 작은집으로 이사 또 이사 이렇게 서서히 가정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저는 이때 미신, 점술, 귀신 많이 섬기는 사람과 가정은 큰 재앙을 당하고 망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후 나이 들어 사회생활 중에, 아내 장 권사를 만나 가정을 이뤘고 사상구 주례동에서 산업설비 시공업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사업이 번성하여 확장되어 갔는데 어느 날 부터 공사대금으로 받은 약속어음이 부도나기 시작하더니 현장사고 등 계속되는 손실로 사업을 살릴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부모님들이 하던 대로 점치고 부적 지니고 굿하고, 이른 새벽에 절에 가서 100일 기도드리면 다 해결 된다고 해서, 100일 기도까지 드렸는데 사업은 파산되고 말았습니다.

그로 인해 경제문제로 아내가 미용 기술을 배워 미용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1993년 영도구로 이사 오게 되었고, 아파트 앞에서 미용실을 개업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어느 날 아내가 우연히 1,000미터 아래 골목 지하 건물로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기에 따라 들어갔는데, 바로 그곳에서 교회와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모든 인간문제 해결자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습니다! 길을 찾았습니다. 주인을 만났습니다. 기적중의 기적이 우리 가정에서 우리 가족에게서 일어났습니다.

영도권역 동삼 지교회 현장

그 후 아내 장 권사는 김금애 권사님에게 말씀운동을 양육받으며 교회화, 개인화, 제자화 응답 속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6년 후 아내의 강요로 교회에 등록하지 않고 따라가게 되었는데 잠만 오고, 코도 골고, 창피해서 교회 안가기를 한두 번 반복하다가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지난 2001년 10월 새가족 5주 교육을 수료했습니다. 주일예배가 회복되었고, 당시 마주영 강도사님이 약 1년간 개인양육을 해주셨습니다.

그러던 중 2002년 8월에 다니던 회사가 외국 계열 대기업으로 통합되면서 퇴직하게 되었고 퇴직과 동시에 전도 합숙훈련을 수료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5년간 지속적으로 월화집회, 전도집회, 전도합숙까지 수료했습니다. 그러면서 성령충만과 하나님 말씀(히4:12)이 내 영혼 속에 각인되어 월남전에서 얻은 갑상선 등 육신의 모든 질병이 치유되는 은혜를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히지 않고는 나의 체질, 성격, 원망, 분쟁, 불안, 근심, 걱정을 해결 받을 다른 길(행4:12)이 없었습니다.

저와 아내는 경제문제로 저렴한 점포를 구하다보니 영도구에 위치한 아파트 앞에까지 왔는데 이것이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큰 계획, 큰 축복 속에서 이루어진 구원사역임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나같이 억만 죄 속에 빠져 길을 못 찾고 헤매고 있는 인생들에게 그리스도 해답을 전달하기 위해 현장을 밟고 있습니다. 이때부터 붙잡은 말씀이 마16:13-20입니다.

그 후 2007년부터 저와 아내는 동삼동 24구역에 구역장, 권찰로 파송 받았으며 약 3년 동안 매주 월요일 진행되는 교구 전도캠프에 참석하면서 하나님께서 현장을 보는 눈, 영적인 것을 분별하는 눈을 조금 열어 주셨습니다.

중동서 권역 순회캠프 현장
중동서 권역 순회캠프 현장

앞서 2006년부터는 지역 말씀운동을 하고 있던 중 2011년 4월 동삼지교회(미용실)설립 예배를 드렸습니다. 2006년에서 2013년 5월(이사 가기 전)까지 지역 전도캠프를 통해 지교회 모임에 타 교인 및 불신자(8~15명)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또한 알콜중독자와 우울증환자, 정신질환자, 귀신들린자, 악몽, 환상, 환청, 공포, 불안을 해결하고자 이름을 바꾸는 자, 이혼 직전의 부부와 같은 사람들을 통해 수많은 문제 속에서 아우성치는 비명소리를 듣게 하시고 이들에게 정확한 복음을 전하여 마음에 믿고 입으로 시인, 고백(영접)하는 순간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또 2~3회 말씀운동을 통해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는 축복을 보았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우리 부부를 통해 구원해 주신 자가 총 305명(영접)정도 되었습니다.

2014년 1월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1시30분에서 3시30분까지, 중동서 권역 순회전도캠프가 진행됐습니다. 서구(1월~3월)는 동대신동, 서대신동, 남부민동(각 1개월), 동구(3월~6월)는 범일5동, 안창마을, 수정동4동(각 1개월) 등 재앙시대 살리는 현장 전도캠프 사역자로서 성령 충만을 받으며 매주 참석인원(3~10명), 열린 문(예비 지교회 1곳, 말씀운동 5곳)으로 전도응답을 받았습니다.

장 권사는 2014년 4월 동구 수정동에서 마용실을 개업하게 되며 캠프와 함께 전도 문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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