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 15:00 서울 롯데호텔

[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31일 오후 3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부산 출향인사 신년인사회'를 열고,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의 시작을 알렸다.

부산시, 부산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인사회는 대한민국의 주축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정치·경제·교육·문화 등 수도권 지역 출향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고, 부산에서는 박형준 시장과 부산상의 회장, 그리고 시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의 캐치프레이즈는 '부산 이즈 비기닝(Busan is Beginning)'이다. 이는 부산을 대한민국의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새로운 발전축으로 만들기 위해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을 방문할 당시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다시 도약을 시작한다는 의미로 외친 부산 이즈 비기닝(Busan is Beginning)을 따온 것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추진과 이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주제로 스토리텔링 비보이 공연, 박 시장의 부산 미래 비전 브리핑,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세리머니,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오프닝 공연인 스토리텔링 비보이 공연은 가덕도신공항, 부산신항, 북항,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광안대교, 영화의전당 등 부산의 현안 사업지와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미래 모습을 대형 화면에 송출해 비보이가 그에 맞춰 이야기를 풀어내듯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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