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정유 문영준 대표[조은뉴스 촬영]
㈜보성정유 문영준 대표[조은뉴스 촬영]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보성정유 문영준 대표이사는 지난달 22일 초록우산(부산지역본부장 김희석)에 인재양성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문영준 대표가 전달한 후원금은 저소득 가정 아동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마음껏 꿈을 펼쳐 개인이 가진 재능을 발휘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문 대표는 초록우산 후원금 전달식에서 매월 지속적으로 아이리더 아동에 연간 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2023년 첫 후원을 시작한 후 아이들의 재능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멘토로 활동할 ㈜보성정유 문영준 대표를 직접 만나 인터뷰를 나눴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이다.
 

Q. 회사소개 부탁한다.

A. 30년간 아스콘, 레미콘 사업을 지속하다 아스콘에 납품할 수 있는 기름을 직접 만들어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시작했던 업이 지금의 ㈜보성정유가 되었다. 시대의 흐름과 같이 산업화 사회에서 에너지와 환경의 문제는 미래 가치의 기준이 되고 있다. 단 한 방울의 석유 자원이 없는 우리나라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에너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은 새로운 희망에 대한 도전이자 필연적으로 해결해야 되는 문제다. 이를 위해 당사는 보다 윤택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에너지 및 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에 맞는 각종 용제 재활용, 친환경 소재(수질, 대기, 폐기물) 및 다양한 기능성 소재를 제공한다.
 

Q. 인재양성 후원금 기부 소감.

A. 기업을 운영하며 환경이 어려운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늘 품고 있었다. 학창시절에는 많은 봉사 활동을 통한 수상경력도 있을 만큼 누군가를 돕는 일에 열정이 있다. 품었던 마음과 열정을 이번 기회에 시작하게 된 것 같다. 금액의 크기를 떠나 누군가를 도울 수 있고, 내 작은 도움이 한 아이의 미래가 된다 생각하니 마음이 기쁘다. 태어날 때부터 기회가 적었던 아이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게 돼 보람된다고 생각한다. 가족들도 기부 소식을 듣고 함께 격려해줬고 이 기쁨을 주변에도 추천하며 나누고 있다. 앞으로도 스스로 더 열심히 일하며 꿈을 가진 아이들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다짐을 했다.
 

인재양성을 후원금 전달식[보성정유 제공]
인재양성을 후원금 전달식[보성정유 제공]

Q. ㈜보성정유 운영하는 경영철학.

A. 대표이사로써 함께하는 직원들을 책임져야 한다는 마음이 가장 크다. 직원들을 위한 복지가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고 함께 의논해야 더 나은 기업이 된다고 생각한다. 때로는 친구처럼 또 가족처럼 직원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 것이다. 기존 회사생활에 따른 인식을 벗어나 직원들도 언제나 편하게 찾아줄 수 있도록 더 따뜻하고 가까운 대표가 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
 

Q. 앞으로의 계획 또는 포부.

A. 사실 돈을 굉장히 많이 벌어서 떼 부자가 되고 싶다는 마음은 없다. 안정적인 회사를 만드는 것이 개인적인 꿈이다. 안정적인 회사, 안정적인 환경을 구축해야 직원들도 편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큰 돈을 벌지 않더라도 10~30년 이렇게 꾸준히 지속적으로 안정적으로 함께 계속 갈 수 있는 기업을 만들고 싶다. 직원들이 인상 쓰며 출근해야 하는 곳이 아닌, 집에 오는 것처럼 즐겁고 재밌게 출근할 수 있었으면 한다. 함께 열심히 일 한 만큼의 충분한 보상을 줄 수 있는 기업을 만들고 싶다.

언제나 올바른 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매출에 따라 일하면 자연스레 결과는 나오지만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하지만 정확하고 올바른 방향을 따라 일하다보면 매출도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라 확신한다. 앞으로도 좋은 방향을 설정하고 올바르게 일하는 ㈜보성정유가 되겠다.

키워드

#보성정유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