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와 선교로 하나님을 시원케 하소서

안녕하세요. 저는 수영권역 박성미 권사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교회 생활을 하면서 피아노를 배워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를 해 왔으나 왜 예수를 믿어야 되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없어서 고민을 하는 중에 대학 2학년 때 오직 복음을 전하는 목사님을 만남으로 예수가 그리스도이시고 성령충만이 뭔지 실제로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20년의 신앙생활의 궁금증이 해소되었고 기도가 되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전에는 피아노를 연습 할 때나 연주할 때 불안하고 초조하였는데 마음이 평안해 지면서 담대해지고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인 힘이 생기면서 피아노 연주도 되어지게 되었습니다.

옛날 살던 집 주위엔 산과 바다가 있었는데, 어릴 적 자주 아프면서 가위눌림을 당했던 기억이 있고 대학교 다닐 때 왜 살아야 하는지 한참 고민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결혼을 하면서 사탄이 어떻게 불신자를 장악하고 있는지 알게 되었는데 시아버님은 과거 제삿날이 다가 오면 꿈에 돌아가신 어머니가 나타나고 무속신앙을 좋아하신 시이모님은 아침마다 우리 집에 오셔서 귀신 꿈 얘기를 하셔서 불신앙의 얘기를 항상 심어 주시는 거예요. 그런데 그때 하나님께서 예비 하셨는지 둘째 아기를 임신 중 갑자기 양수가 터지는 바람에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남편과 다른 분이랑 동삼동에 위치한 아파트를 구입하고 그렇게 출산과 더불어 퇴원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시아버님은 절대로 그 지역을 안 떠난다고 하였지만 자연스럽게 오게 되었습니다.

창12: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준 땅으로 가라” 말씀처럼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시아버님은 담임 목사님 목소리를 듣기 싫어하셨고 남편인 임 장로님은 고신대병원에 신경과 레지던트 중이라서 집에도 못 오고 거의 1년 동안 애들과 저 혼자 교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이 때 부터 합숙훈련과 더불어 기초훈련메세지를 다시 받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하나님께서 역사를 하셔서 그렇게 완고하신던 시아버님께서 시어머님과 함께 합숙훈련을 받게 되었어요. 당시 시어머님은 제가 결혼 전부터 뇌경색으로 말도 못하시고 앉아만 계셨습니다. 그 이후로 하나님의 시간표에 따라 조금씩 가정에 복음이 스며들기 시작 하였습니다.

우연찮게 박원규 장로님(친정아버지)께서 저희 시아버님께 카렌선교를 같이 가자고 제안을 하셨어요. 근데 그곳에서 아주 작은 기도응답에 시아버님의 신앙이 엄청나게 좋아졌습니다. 그 때 아주 작은 일인데 응답을 받으시면서 성령의 인도를 체험하고 온 거에요. 그 일로 인해 내가 성령의 인도를 받고 왔다고 어린아이 신앙같이 순수하게 고백하시곤 하셨습니다. 시아버님이 폐암을 앓으셨는데 소천을 하실 땐 “내가 천국도 보았고 지옥도 보았다 하시면서 나는 천국에 간다.”란 말씀을 하시고 너무 평안하게 돌아가셨어요. 이 일로 인해 예수 그리스도가 증거가 되어서 믿지 않던 친척들도 예수님을 믿고 대부분 복음으로 인도 받는 성령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제가 15년 동안 음악학원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쳤는데 남편이 병원을 오픈하며 제가 조금 쉬면서 다시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2004년도에 음악대학원에 들어가서 석사학위를 따고 그때 연주활동도 하면서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찬양의 마인드를 주셨습니다. 항상 찬양이 잘 안 되던 저는 기도도 안되었거든요. 그전엔 시험 치러 앞에 나가선 시험을 잘 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이제는 제가 피아노를 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특히 피아노는 혼자 치는 악기거든요. 영적으로 힘든 그 시간에 정말 다윗처럼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악기를 연주하면 너무 편안하고 감사하고 복음으로 힘이 생겼습니다. 그리스도 체험과 성령충만을 받으니깐 두려움이 사라지고 담대해졌습니다. 그런 체험들이 있고 나서 손이 떨려 나가는 것도 싫어하던 부분까지도 치유되고 제가 지금은 담대히 지속적인 문화권 사역 놓고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2011년도에 어떤 계기로 인해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수영구로 이사 와서 권역탐방캠프를 하는 계기가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이 지역이 우상과 미신의 최고의 요충지였음을 알게 되었어요. 이때 우리 가정은 수영권역 식구들과 더불어 천명, 소명, 사명을 가지고 기도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전에 교회 전체 원네스 페스티발을 개최하였는데, 수영권역은 찬양을 하게 되어 모여서 찬양연습을 하게 되었어요. 처음엔 잘 모이지 않고 의견이 분분하였지만 기도를 하는 중 점점 모여 찬양연습을 하면서 흑암이 무너져 은혜가 되어지는 시간이 더 많았어요. 이 찬양을 통해 수영권역이 많은 원네스의 축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수영권역 기도제목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일들을 두고 지속적인 원네스의 축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4여전도회에서 우리가 교회에 꼭 필요한 일을 할 수 있도록 기도했습니다. 4여전도회 권사님이 헌금을 모아서 교회봉고차를 구입하자는 제안을 해서 차량을 응답받아 교회를 섬길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남동생인 박해수 목사가 카렌에 선교사로 사역했고, 소천하신 친정아버지께서도 음악과 의료를 가지고 선교를 같이 하자고 늘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가정도 카렌에 대한 선교를 놓고 어떻게 헌신을 해야 할 지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중직자의 모델이 되는 가이오와 같은 식주인 역할을 담당하고 우리 자녀들도 전도와 선교에 쓰임 받는 자녀가 되도록 기도합니다.

요즘 저 혼자 복음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주일 강단과 기도제목을 붙잡고 기도하면서 제 안에 각인된 불신앙과 복음 아닌 것들이 무너짐을 발견합니다. 밤에는 저희 가정, 가문, 지역의 흑암을 꺾는 기도를 통해 영적인 기도를 체험해봅니다. 저를 오직 복음으로 전도와 선교의 가정과 교회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