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업 120여 개사 등 전국 총 200여 개 기업 참여할 예정
2024 부산관광스타트업 공모전에 당선된 신생기업 ‘딜라잇비’ 부산형 스마트팜 여행관광상품 소개 계획

피아크 2층 크리에이터가든에 설치된 스마트팜 체험관[조은뉴스 촬영]
피아크 2층 크리에이터가든에 설치된 스마트팜 체험관[조은뉴스 촬영]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시 영도구에 위치한 피아크에서 5월 31일부터 7월 31일까지 스마트팜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이 설치된다.

여름 이벤트로 진행하는 이번 스마트팜 체험관에는 피아크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피아크 2층 크리에이터가든에서 도시형 6차융복합 스마트팜을 체험하고 식품기업 시식행사 및 콜라보 상품도 판매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내부에서 버섯배지와 엽채류를 체험하는 글로벌 여행객[딜라잇비 제공]
스마트팜 내부에서 버섯배지와 엽채류를 체험하는 글로벌 여행객[딜라잇비 제공]

또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관광스타트업 페스타’ 행사와 연계해 더욱 의미가 있다. ‘2024 대한민국 관광스타트업 페스타’에는 200여 개 기업이 기업 소개와 상담회, 홍보 부스 운영에 나서며 특히 관광 펀드 운용 투자사들도 참여해 협업과 투자유치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페스타는 지난해 부산관광공사에서 진행한 ‘B투게더 위크 2023’의 부대행사로 진행된 ‘제1회 대한민국 관광 스타트업 페스티벌’의 단독 행사로 규모를 키운 것이다. 부산관광공사와 (사)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부울경관광벤처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부산 기업 120여 개사를 비롯해 타 지역 70~80개사 등 총 200여 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페스타에서 2024 부산관광스타트업 공모전에 선정된 46개사가 참석하며 신규 관광 스타트업 데뷔 무대와 B2B, B2C 트래블 마트(상담회), 오픈 이노베이션 밋업, 지역 관광스타트업 전시·홍보 부스 운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산국제 관광상품 코스를 알릴 '딜라잇비' 스타트업
부산국제 관광상품 코스를 알릴 '딜라잇비' 스타트업

이번 2024 부산관광스타트업 공모전에 당선된 ‘딜라잇비’는 페스타 기간 중 스마트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팜과 글로벌여행사와 협업으로 함께하는 부산국제 관광상품 코스를 관광객들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다. ‘딜라잇비’는 지속 가능한 스마트팜 관광상품 여행코스와 함께 새로 개발한 버섯티백 선물세트를 비롯해 플로깅, 스마트팜 수확체험, 수확물 시식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영도구에 관광객을 이끌며 부산 관광도시를 리드하는 피아크 전경[피아크 제공]
영도구에 관광객을 이끌며 부산 관광도시를 리드하는 피아크 전경[피아크 제공]

피아크 류제학 대표이사는 “이번 여름 이벤트를 맞이해 피아크 내에 스마트팜을 체험할 수 있는 냉동컨테이너 공간과 수확한 은화고 버섯을 시식할 수 있는 라운지를 일반 관광객들에게도 공개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새로운 6차 융복합 관광을 체험해보길 바란다. 이 기간에 ‘2024 대한민국 관광스타트업 페스타’ 행사를 유치해 부산 관광기업들과 함께 관광 도시 부산을 글로벌 시장에 적극 알릴 예정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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