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aX Capital 김서진 회장
NovaX Capital 김서진 회장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노바엑스 캐피탈(NovaX Capital)은 올해 6월 11일 부산시 센텀에 연락사무소 설립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연락사무소 설치는 한국 내 시장조사, 정보 수집, 홍보 광고 업무를 시작으로 부산지점 설립을 준비하기 위함이다. 이로써 NovaX Capital은 글로벌 확장 정책의 일환으로 동아시아 지역의 중요 거점으로서 특별히 부산을 선정했다. 부산지점 설립 준비를 위해 NovaX Capital은 변내정 고문을 책임자로 선임했다.

NovaX Capital의 이번 결정은 한국의 가상자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전략적 위치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2023년 기준 세계 가상자산 시장 규모는 약 1.72조 달러로 2022년에 비해 108.1% 증가했다. 비트코인은 155.2% 상승하며 주요 암호화폐 중 가장 큰 성장을 기록했고, 이더리움은 90.5% 증가했다. 특히, 솔라나는 917.3%라는 놀라운 성장률을 보였다​.

암호화폐 거래량 또한 2023년에 36.6조 달러에 달했으며, 특히 4분기 거래량은 10.3조 달러로 전 분기 대비 53.1% 증가했다. 이는 비트코인 ETF 승인 기대감과 시장의 긍정적인 전망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중앙화 거래소(CEX)가 여전히 주요 거래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탈중앙화 거래소(DEX)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NovaX Capital 김서진 회장은 “부산 연락사무소는 동아시아 시장에 대한 전략적 진출의 초석이 될 것이며, 한국의 혁신적인 금융 환경과 결합해 NovaX Capital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부산은 한국의 기술과 금융 산업의 중심지로서, 우리의 글로벌 확장 정책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락사무소 설치를 시작으로 NovaX Capital은 부산지점 설립을 통해 한국 시장에 더욱 깊이 진입하고, 동아시아 지역의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NovaX Capital 부산 연락사무소는 초기 단계에서 시장조사와 정보 수집, 홍보 활동을 집중적으로 수행하며, 향후 지점 설립 및 운영을 위한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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