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사고로 사망 7명 사상자 19명 발생

1층 외부에 설치된 119부천소방서 소방 에어매트[사진=연합뉴스]
1층 외부에 설치된 119부천소방서 소방 에어매트[사진=연합뉴스]

[조은뉴스=이재훈 기자] 경기도 부천 호텔 화재로 투숙객 7명이 숨지며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이 설치한 에어매트로 몸을 던진 2명이 모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부천소방서는 “에어매트로 뛰어내린 남녀 2명이 모두 사망했는데 처음에는 에어매트가 정상적으로 펼쳐져 있었다. 하지만 피해자들이 뛰어내리는 과정에서 뒤집혔다.”고 해명했다.

누리꾼들은 "어떻게 에어매트에 떨어졌는데 죽을 수가 있냐?", "소방관들이 평소에 어떻게 훈련했길래 이런 일이 발생하냐?", 에어매트는 왜 뒤집히고 사고나도 앞으로 누가 에어매트에 뛰겠냐?" 등 전 세계적으로 소방안전에 부끄러운 일이라며 의견을 냈다.

한편, 경기도 부천 호텔 화재는 스프링클러 설치 부재와 810호 객실에서 투숙객이 타는 냄새가 난다고 다른 방으로 옮겼는데 이후 호텔 데스크에서 재빠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인재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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