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5년 1월 9일 백양터널의 민자사업자 관리운영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내년 1월 10일부터 통행료 무료화를 추진한다.

부산시는 이번 요금 무료화 추진이 충분히 숙고하고 검토해 결단한 사항인 만큼 백양터널 통행료 무료화에 따른 교통혼잡 해소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의회에 제출한 유료도로 통행료 징수 등에 관한 개정 조례안을 철회하고, 광안대로 스마트톨링 도입에 따른 조례개정은 시의회 다음 회기(제325회 정례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정을 운영함에 있어 합리적으로 선택한 대안이라 하더라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이익을 중시해달라는 요구가 높을 때는 이를 존중하는 것이 공감의 리더십이다. 시민들의 통행료 부담 경감과 통행권 보장 등을 감안해 백양터널을 전면 무료화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