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오는 2024년 9월 10일, 서울 국회도서관 지하 1층 강당에서 ESG 실천 사례 발표 및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사)부패방지국민청렴운동본부
(사진제공=(사)부패방지국민청렴운동본부)

이번 행사에서는 "반부패 실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의 부패 방지 사례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실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회의 기조 연설은 김재홍 ESG실천국민연대 상임의장이 맡았으며, 주요 사례 발표자로는 장문순 여사가 나설 예정이다.

장문순 여사는 공무원의 조직적 전산조작으로 발생한 가짜 건축물 대장과 가짜 소유자 탄생에 관한 실태를 고발하며, 해당 사례를 통해 부패 방지와 ESG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 다루어질 사건은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발생한 공무원의 조직적 범죄와 관련된 내용으로, 16차례 이상 위변조된 건축물 대장과 등기부가 문제의 핵심이다.

이 사건은 오랜 법정 다툼 끝에 진정한 소유자가 소유권을 되찾은 사례로, 대법원 확정 판결에 따른 소유권 회복 과정에서의 부패 문제를 조명한다.

장문순 여사는 이번 사건을 통해 공무원의 부정 행위와 관련 기관의 책임을 강력히 묻고 있으며, 사법당국과 관계기관의 신속한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

해당 사건은 공공기관의 신뢰를 저해하고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로 지적된다.

발표회에서는 장문순 여사의 사례 외에도 다양한 반부패 실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며, ESG 가치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들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표회는 (사)부패방지국민청렴운동본부가 주최하고,ESG실천국민연대와 대한민국의정회, 한국ESG재단이 후원한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